해빙기 안전점검 관련 포스터(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여수시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10일까지 해빙기 시설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여수시는 대형 건설현장과 급경사지 등 취약 지역을 살피는 동시에, 시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주민 참여형 점검 체계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공사장과 낙석 위험지역, 옹벽 및 축대 등 15개 핵심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발견된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적극 활용한다.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온라인 ‘안전신문고’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이번 집중 점검 기간 이후에도 계절별 특성에 맞는 재난 관리 체계를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스스로 안전을 확인하고 신고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행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이나 붕괴 사고의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꼼꼼한 현장 점검을 통해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