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이달 21일 관내 부여군 거주 가석방 보호관찰대상자 A씨(남, 53세)의 집을 방문하여 생활상태를 점검하고 현재 필요한 가전제품을 구입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장기간의 수형생활을 마치고 가석방되어 주거지로 돌아온 관계로 주거시설, 환경이 그간 방치되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고 당장 필요한 물품이 부족하고 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이날 보호관찰소장과 담당자가 직접 주거에 방문하여 A씨에게 전기밥솥과 세탁기를 전달하였다.
A씨는 “가석방 이후 방치된 집으로 돌아와 살아갈 일이 막막했는데 주변으로부터 도움도 받고 있고 이렇게 보호관찰소에서 직접 찾아와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용기를 갖고 살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충구 소장은 “보호관찰소의 역할은 범죄자에 대한 지도, 감독뿐 아니라 사회에서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여 재범을 예방하는 기능이 주기능이므로 앞으로도 환경이 열악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최대한 지원하여 재범을 막아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현재 가석방이나 집행유예 처분 후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관내 법무보호복지공단 등을 통해 직업교육이나 긴급생계원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