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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갈비와 따로국밥, 대구 대표음식으로 선정 - 7.29(목) 10:50 상황실, 대구「대표음식』선정.육성보고 및 홍보시식회
  • 기사등록 2010-07-28 18: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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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음식전문가단체로 구성된 (사)대구음식문화포럼의 대구찜갈비 등 대표음식 선정․육성방안 제안을 토대로 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내․외적으로 대구하면 떠오르는 대구음식 인지도 향상과 타 시․도와 차별화된 대구음식 대중화로 대내․외적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난 2008년 12월 대구 음식산업 발전전략 연구결과를 토대로 3회에 걸쳐 대경원 및 대구음식문화포럼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지역 민․관․학․연에서 참여하여 ’향토음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모색‘ 등의 주제로 세 차례의 토론회도 개최하였다.

또한 대구 찜갈비와 대구 따로국밥에 대해 방송․언론사 등을 통한 지역여론을 수렴한 결과 특히, 타 시․도민에게서 대구 대표음식으로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 대구 찜갈비와 대구 따로국밥(대구육개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사)대구음식문화포럼은 대표음식 선정기준을 음식외관, 향토성, 상품성, 친숙도 등과 정성(토론회, 심포지움 등)․정량(설문조사)분석을 통하여 소비자의 기호도에 부합, 저렴하고 대중성이 있는 음식, 지역을 대표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음식, 지역의 전통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음식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결정하였다

지난 ‘08. 7. 대경원에서 515명(지역민 211명, 타지역민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대구 대표음식으로 가능성 있는 음식으로 대구찜갈비(34%), 대구막창구이(20.8%), 따로국밥(20%)순으로 나타났으며, ’09. 11. 대구음식문화포럼에서 605명(지역민 511명, 타지역민 94명)대상 설문조사시에는 대표음식으로 대구막창구이(30%), 따로국밥(29%), 대구찜갈비(24%)순으로 나타났다.

‘10. 4. 지역 내 요리학원생(28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대구음식 선호도를 살펴보면 대구찜갈비(30.3%), 따로국밥(28.7%), 대구막창구이(19.2%)순으로 나타나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대구 찜갈비와 대구 따로국밥(대구육개장)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타지역민들에게서 대구 찜갈비, 대구 따로국밥(대구육개장)이 대표음식으로 높게 나타났다.

‘09. 11. 대구음식문화포럼주관 심포지움에서 음식도 지역의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성 부분임을 인식하여 대내외 확산을 위한 대표음식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09. 12. 시주관 음식산업 경쟁력강화 토론회에서도 대구 찜갈비와 대구 따로국밥(대구육개장)이 대표음식으로 가장 적합함을 인식하였고, 지난 ‘10. 3. 대표음식관련 민․관․학․연 합동 토론회에서도 대표음식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조리법 개발 및 전통조리법 매뉴얼화 필요성과 표준․계량화된 조리법 개발․보급 및 그릇, 용기 등 고급화 등이 제기되었다.

또한, 대구 막창구이가 젊은층 및 타 지역민들에게서 높게 나타났으나, 일품요리가 될 수 없는 점을 감안, 안주용으로 별미음식으로 선정하고, 현 음식 트랜드를 반영하여 젊은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매운떡볶이를 추가, 선정하여 대구발 음식으로 육성함이 타당하다고 나타났다.

‘10. 7. 29(목) 10:50부터 시청 상황실(2층) 및 구내식당에서 개최되는 대구 「대표음식」선정․육성보고 및 홍보시식회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하영수 음식업시지회장 등 지역 음식관련단체장, 학계․언론계 등 지역 음식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 발전방안 보고 및 참석자 의견수렴 등의 선정․육성 보고회를 가진다.

이어서 오찬으로 지하 구내식당에서 450여명(초청인사 및 시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구 찜갈비, 대구 따로국밥(대구육개장), 매운떡볶이를 시식 메뉴로 선정하여 직접 맛을 평가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금번 홍보시식회는 지역 동인동찜갈비상가번영회 등 이름난 지역음식점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제공하고,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음식에 대한 사진과 음식 유래 등 음식이야기로 구성된 판넬을 전시하여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시식 후 맛을 직접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금번 선정․육성방안 보고회를 토대로 대표음식에 대한 스토리텔링 및 영상홍보물 제작등 서울등 수도권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표준화․계량화된 조리법 개발․보급, 매운맛 세분화 된 메뉴개발, 용기․그릇의 변화로 대표음식 고급화 등 현대적 감각에 맞는 퓨전음식 개발과 영양학적 분석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음식 판매업체 중심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전통조리법을 보존․계승함과 더불어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는 곁들임 음식 개발․보급, 포장용기 개발, 메뉴의 지역별 현지화 등 프랜차이즈 산업 추진 등 음식 산업화의 기반 마련과 올해 개발된 대구 음식맛브랜드인 “대찬맛”을 활용한 상품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언론사의 경우 지역 음식산업 육성을 위한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구 대표음식 선정, 육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홍보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 대표음식에 대한 기사나 프로그램을 특별히 제작․보도하여 대구 대표음식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지역 음식업계는 대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구를 알리는 최전선 민간외교관으로서 대구음식의 맛과 멋을 널리 알려 대구시가 문화관광도시 나아가 글로벌 음식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주역으로 지역 음식홍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시민들에게는 우리 고장이 한국근대음식 및 영남지역 반․명가 음식의 중심지임을 소중히 여김은 물론 대구의 음식이 더욱더 사랑받고 지역의 음식문화가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대구찜갈비 등 대표음식뿐만 아니라 지역에 산재된 향토․전통음식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대구시가『맛고장․대구』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구「대표음식」선정․육성사업은 지난 수년간에 걸쳐 추진한 사업으로 대구 음식산업 발전전략 실행전략에 기반을 둔 선택과 집중으로 우리 지역 음식문화의 고부가가치를 통해 다가오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방문의 해 등으로 대구를 찾아오시는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맛고장․대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중․장기 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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