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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 명소화 사업(체험형 조형물 설치) 시민설명회 개최 - - 체험형 조형물 설치를 위한 디자인 선호도 조사 참여 -
  • 기사등록 2024-05-03 19: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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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양시는 2일 골약동사무소에서 구봉산 명소화 사업 ‘체험형 조형물’ 디자인 선정을 위해 ‘구봉산 명소화 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설명회는 시민들과 여러 의견을 충분히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도시브랜딩 전략, 사업추진 경과 및 디자인 선정계획, 조형물 디자인(안) 설명 및 선호도 조사 순으로 약 100명의 시민과 함께 진행됐다.


스페인 출신 세계 최고의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이 제시한 체험형 조형물 디자인(안)은 ‘철·선·면’, ‘소용돌이’, ‘영원의 봉수대’, ‘빛의 기원’, ‘계속되는 대화’ 등 5개 콘셉트로 높이 17m~26m의 웅장하고 역동적이며 아름다운 작품들이 소개됐다.


최종 작품 선정은 5개 작품에 대해 전문가 의견, 시민위원회 의견, 시민설명회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 과정을 거쳐 오는 6월까지 결정하게 된다.


시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구봉산 정상에 세계적인 작가가 디자인한 체험형 조형물이 설치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봉산 정상 일원에 체험형 조형물과 어린이 테마파크, LF 관광단지 등 인프라 시설과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본 사업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며 “이번 시민설명회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와 의견을 반영한 최상의 작품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오는 3일(금)부터 12(일)까지 10일 간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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