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수부,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주의' 발령
  • 기사등록 2025-06-09 14:39:43
기사수정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 해양수산부는 9일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해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이어 이날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는 보름달물해파리가 ㏊(헥타르·1㏊는 1만㎡)당 최대 4만 개체까지 출현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할 때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늦어졌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가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가 출현하고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 해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해파리 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065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암 월출산 큰바위얼굴, 화해·사랑의 그림책으로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벌교읍 옥전리 분홍 달맞이꽃이 활짝 반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미세먼지차단숲, 꽃양귀비 만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