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이 2일 대회의실에서 『넷제로(Net Zero)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정빈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행사에는 나주교육청 소속 직원이 참석해 기관과 개인 차원의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일상 속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인별 ‘기후행동 약속 카드’ 작성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개념 공유 ▲‘1기관 1실천과제’ 선정 발표 ▲넷제로 실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실천 의지를 다짐 선서

특히 ‘1기관 1실천과제’로는 ‘다용도 컵 사용하기’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항목이 채택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자신만의 ‘기후행동 약속 카드’를 작성해 전시하며, 선언식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실천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기후위기 시대, 교육기관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방식까지 교육해야 한다”며, “오늘의 선언이 말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져 교육공동체가 지역사회 탄소중립 전환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관내 학교들과 함께 ▲ 전남교육청의 「2050 넷 제로(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기후변화 환경교육 역량강화 연수 실시 ▲우수 실천사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