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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방화 중에도 CCTV는 관제실과 단절. 관제실은 깜깜이
  • 기사등록 2025-06-01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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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31일 오전 승객 400여명이 탑승한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열차 내 보안 카메라는 역무실, 도시철도 상황실 등 컨트롤  타워로 공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발생한 5호선 지하철에서 화재 당시 상황이 담긴 보안카메라는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 담당자에 따르면, 시스템 상 역무실 또는 도시철도 상황실 등에서 열차 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보안카메라 영상을 확보하는 일 또한 사고가 발생한 열차가 차량 기지에 도착해야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보안카메라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곳은 기관사가 있는 운전실뿐이지만 차량 운행에 몰두해야 하는 기관사가 보안카메라까지 살피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양부남 의원은 “지하철 객실 안에서 묻지마 범죄가 벌어져도 관제센터는 실시간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 문제”라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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