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5월 22일, 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철현) 방과후아카데미 ‘꿈꾸는 애벌레 교실’은 광주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청소년 대상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광주여성가족재단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역할극, 질의응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높은 몰입도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다영(11) 학생은 “폭력이라는 단어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내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소년수련관 이철현 관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인권 감수성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전문 체험활동과 자기개발, 학습, 캠프 등을 통하여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지원하는 국가정책 지원사업이다.
서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4~6학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기개발·신체단련·창의·나눔 등의 통합프로젝트 운영과 더불어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을 지역과 함께 키워나가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