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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ICT 기반 한우 사육 통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1호 탄생 - 한우 사양환경 개선, 고흥군 동물복지형 축산의 출발점
  • 기사등록 2025-05-23 13:01:00
  • 수정 2025-05-23 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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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고흥군(군수 공영민)의 한 축산농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한우 부문 동물복지 축산농장 1호 인증을 받고 22일 현판식을 가졌다.


한우 부문 동물복지 축산농장 1호 인증을 받은 송유종씨가 인증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이하사진/고흥군 제공)

대서면 송유종(71․남․대서면 ) 농가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1호로 인증을 받았는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가축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사육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한 농가에 부여되는 제도로, 적절한 사육 공간, 위생적인 환경, 체계적인 질병 예방 시스템 등 동물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하며,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ICT 기반 한우 동물복지 사양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성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축사에 적용해 동물의 건강 상태와 사양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송유종씨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로 키운 한우농장 

송유종씨는 “예전보다 소들이 훨씬 편안해하고 병치레도 줄었다”며, “그만큼 사료효율이 향상되고 고기 품질도 높아졌다. 동물복지 축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고흥 축산업의 질적 전환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구축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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