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5일(목) 복분자 생산단지인 광양시 봉강면 신촌마을에서 체험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분자 농장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농장파티 참가 대상자는 6월부터 홍보하여 선착순으로 100명을 공개모집하였으며체험료는 1인당 10,000원으로, 행사내용은 백운산토종복분자의 효능과 재배방법 등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복분자를 직접 1kg정도 수확 체험하였다.

제 2부행사로 수확한 복분자로 복분자 와인을 만들었고, 형제의병장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산채식사를 한 후 복분자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의 시음․식과 함께 색스폰 및 통기타 연주 등 작은 음악회로 농산물 생산현장에서의 농장파티를 마무리 했다.
이번행사 체험자(송00씨, 순천 조례동)는 신문을 보고 체험신청하여 참여하게 되었는데, “친환경 복분자를 수확하며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체험자(중마동, 00씨)는 와인만들기를 체험하며 “토종복분자가 광양에서 생산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복분자 막걸리․떡․잼 등을 처음으로 맛보았는데 색깔도 이쁘고 맛도 좋아 참 즐거웠는데, 멋있는 연주까지 함께해 프로그램마다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흐뭇해하며 돌아갔다.

시 관계자(김명호 기술보급과장)는 “지역의 새로운 웰빙 작목으로 앞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더 농업인과 도시민이 융합하여 농업을 통해 광양시가 발전되고 행복한 도시가 되고, 푸른농촌에 희망이 깃들길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