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24일 연간 유·도선 이용객이 약 100만 명에 달하고,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형 유·도선이 위치한 여수시 국동항 일원에서, 봄 행락철과 농무기를 맞아 ‘지휘관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수바다파출소 관할 구역인 돌산 유선선착장, 국동 도선선착장을 포함한 집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김기용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200명 이상 승선 선박 및 차도선 등 고위험 선박과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유선 ‘미남호’, ‘이사부크루즈호’ 등 대형 유선의 선원 및 인명구조요원, 구명설비, 승하선 안전시설, 구조 대응태세 등을 확인했으며, 여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서장은 “여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도선 운항지로, 봄부터 가을까지 유·도선 이용객이 많은 시기”라며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유·도선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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