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보성군에 위치한 주봉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보성공공스포츠클럽과 협약을 맺고, 아동을 위한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 소속의 배드민턴 전문 강사님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은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기본기부터 실전까지 폭넓게 배우고 있다.
5년 가까이 꾸준히 진행된 결과, 아이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집중력 향상과 자존감 회복 등 긍정적인 정서적 변화도 확인되고 있다. 참여한 아동들 대부분이 “몸도 건강해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주봉지역아동센터는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센터 내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경쟁하며 승부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목표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형성된 선의의 경쟁은 아이들의 참여도와 열정을 더욱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보성공공스포츠클럽은 프로그램 장소와 강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성장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봉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이끌어주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