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회장 이은정)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함평엑스포공원 일원, 한여농 함평군연합회 환경정화 단체사진
함평군은 23일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이하 한여농)가 전날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축제 부스 준비에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한여농 회원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함평나비대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축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으며, 회원들은 엑스포공원과 주변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한여농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농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선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정화 활동에 앞서 회원들은 엑스포공원 주차장에 모여 ‘농작업 안전 365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작업 중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 지역 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은정 한여농 함평군연합회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첫인상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번기에도 지역을 위해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태주신 한여농 함평군연합회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한여농 여러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