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소방서(서장 최기정)가 22일 송광면 소재 송광종합체육관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기술경연대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 안전건설소방위원 서동욱 도의원,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의용소방대원, 퇴임한 의용소방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를 담은「소방법」제정일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한 3월 19일이다.
지난 2021년 4월 「의용소방대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기념식은 ‘언제나 국민곁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행사, 순천시장 기념사, 순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환영사, 유공자 포상, 내빈 축사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유공자 포상으로 국회의원,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도지사, 순천시장, 전라남도의회 의장, 순천시의회 의장, 소방서장, 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순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표창 등 총 57명이 포상을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순천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본인의 안전도 지키며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순천시에는 497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업무보조, 화재예방순찰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