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 이하 광주 사랑의열매)는 광주남구약사회(회장 최창옥)와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순옥 남구 부구청장, 최창옥 남구약사회장, 정경이 남구약사회 부회장, 정경훈 남구약사회 총무이사, 이명희 남구약사회 감사, 박흥철 광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에는 남구에 위치한 약국 28개소가 참여했으며, 빛고을건강약국, 나래약국, 광민약국, 3층우리약국, 엠디파마, 이화약국, 늘푸른약국, 동아약국, 드림약국, 한빛약국, 나래약국, 해양약국, 광주종로약국, 참좋은약국, 에이스약국, 기독온사랑약국, 참우리약국, 금성약국, 정겨운약국, 에스웰요양병원, 휴베이스진월약국, 아름약국, 하누리약국, 신한미온누리, 삼성약국, 가제트병원·정우메디칼· 광주애니팜 관리약사/근무 약국이 함께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약국 28개소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구약사회는 의료 접근성이 높아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회계층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옥 남구약사회장은 “대통령 탄핵과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울수록 서로를 보듬고 함께 나아가는 성숙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우리 지역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흥철 광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남구약사회가 보여준 나눔의 실천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오늘의 착한가게 참여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복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남구약사회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셜리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남구청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지역아동센터 등에 구급약품을 후원해왔다. 2023년도부터는 남구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생활비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