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18일,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에어컨 지원사업 ‘쿨하우스’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쿨하우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에어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재가장애인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신갈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진행됐다. 에어컨 구입비용 400만원을 후원받아 4월 한 달간 주거 취약계층 8가정을 선정하여 에어컨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선구 관장과 신갈라이온스클럽 김인수 회장, 이재호 직전 회장, 심재혁 차기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선구 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길어진 폭염으로 인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애인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취약계층 가정의 안정적인 여름나기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도움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신갈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인수 회장은 “이번 봉사로 어려운 장애인 대상자가 폭염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돕는 봉사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