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건강한 가정 행복한 군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함평군 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3월 17일부터 4월 16일 한 달여간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관내 복지시설과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함평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샤론의 집, 무지개장애주간보호센터, 함평군장애인근로작업장)에 총 15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뉴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여 시설 담당자는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하루종일 활동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장난치는 모습에서 장애인 상호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돈독해지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 차원을 넘어, 프로그램을 통한 신체 활동의 즐거움 속에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고, 사회적 참여 기회가 제한된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연결의 장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