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박천조)는 최근 5년간 봄철 야외·임야 화재가 전체 화재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산불ㆍ임야화재 감시단을 통해 예방순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중 감시단은 의용소방대 드론수색팀과 본서 현장대응단 드론 운영자로 운영하고 있으며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주 1~2회 이상 드론 순찰을 통해 임야 및 산불화재 우려 지역에 대한 공중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감시단은 관내 일대를 대상으로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화재 징후 발견 시 주민을 즉시 계도하며 해당 마을의 이장단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감시단의 계도 활동과 성과를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이를 모범 사례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천조 보성소방서장은 “공중 감시단 운영을 통해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작은 불씨가 큰 화재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 화재예방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