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는 올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해 온 ‘맞춤형 중독 폐해 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한다.[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올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해 온 ‘맞춤형 중독 폐해 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을 중독의 폐해로부터 보호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월별로 교육을 나눠 진행하며, 이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약물(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신종 마약류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급 학교와 청소년 기관의 요청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문해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2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약물 및 도박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PPT와 영상자료를 활용한 시청각 중심의 방식으로, 아동들이 쉽고 흥미롭게 중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지난달에는 관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중독 폐해 예방 교육을 펼쳤다. 중독의 개념을 담은 동화책 시청과 함께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건강한 약물 사용에 대한 약속 활동으로 진행,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중독은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닌, 아동기부터 올바른 이해와 예방이 이뤄져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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