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지난 11일 지역사회 정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여수 YWCA에 내용연수 경과 PC 3대를 기증하고, YWCA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사용 연한이 지난 데스크톱 PC를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 기관에 전달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증 전 저장장치 초기화 및 데이터 완전 삭제 등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조치도 철저히 이행됐다.
공단은 YWCA와 함께 캠페인을 추진하며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데이터 삭제 절차를 알기 쉽게 안내하는 등 지역사회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에 힘썼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단 관계자는 “단순한 장비 기증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보호 의식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기증과 캠페인이 디지털 소외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개인정보보호를 중심으로 한 ESG 실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