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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지방의회 일탈, 정권교체 발목 잡는다"
  • 기사등록 2025-04-15 1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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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로고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제공]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최근 불거진 고창군의회 A 의원의 폭력 의혹을 겨냥해 15일 "도내 지방의회 곳곳에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도내 지방의회에서조차 최소한의 윤리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데 과연 (민주당이) 도민에게 정권 교체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도당은 "A 의원은 최근 회식 자리에서 남직원들을 내보낸 뒤 여직원 2명만 남겨놓고 머리채를 잡거나 목을 가격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며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상태지만 A 의원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식의 변명으로 일관한 A 의원의 대응"이라며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이미 내부 조사를 마쳤음에도 징계를 차일피일 미루는 침묵과 방조의 공범 구조가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고창군의회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군산시의원은 성희롱 발언으로 제명됐고 전주시의회는 산불 재난과 탄핵 정국 속에서 외유성 연수를 떠나 비판받았다"며 "윤리와 책임이 무너진다면 정권 교체의 명분도 설 자리를 잃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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