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도양읍 자율방범대는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범죄 예방 활동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양읍 청소년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청소년 자율방범대원이 위촉장을 받았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발대식에서는 청소년 9명을 자율방범대원으로 위촉해 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자율적으로 지역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청소년 자율방범대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양읍 자율방범대는 청소년 자율방범대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도양파출소와 함께 지역 내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드론쇼 축제 기간 중 군민 안전사고 예방과 청소년 선도에도 나서게 된다.
또한,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원 중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연말에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과 순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