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지난 11일 건설현장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화재 예방 수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20~2024년)간 건설현장에서 총 2,73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300건 정도가 용접·절단·연마 등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경우로 확인됐다.
이에 용접·절단·연마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장 주변 가연물 및 위험물 제거 ▲용접 작업시 비산방지덮개 및 용접방화포 설치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초기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비치 ▲작업 후 30분간 불티 및 연기(냄새)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김석운 서장은“건설현장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렵고 방화구획 등 화재 및 연기를 방지할 시설이 없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 예방에 만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