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팔, 민간위원장 류병석)와 포두사랑봉사단은 지난 11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포두사랑봉사단원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봉사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먼지와 생활 쓰레기로 가득한 실내외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오래된 생활용품을 정리하는 등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홀로 거주하거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45가구에는 정성껏 마련한 반찬을 전달하며 각 가정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공된 반찬은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좀도리 성금을 재원으로 마련해 더욱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취약계층에게 나눠드릴 밑반찬
이어 원봉림 마을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목욕,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를 받으시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여러 가지 봉사를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집안팎 환경정리
박종팔 포두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신 포두사랑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살피고 돕는 데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두사랑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집 안팎 청소 ▲이·미용 ▲목욕 ▲물리치료 ▲반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