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강진동초등학교 테니스부 소속 김예율 선수가 테니스 유소년(U11)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4월부터 말레이시아와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아시아테니스연맹(ATF)이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대회와 영국 U11 국가대항전 테니스대회에 각각 전국 초등테니스연맹 랭킹 8위와 3위의 자격으로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됐다.
국제무대에 연이어 출전하게 되는 이번 기회는 강진교육과 지역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다.
김예율 선수는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년 대회에 출전한 후, 6월 4일부터 21일까지는 영국에서 열리는 U11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두 대회 모두 아시아 및 유럽 지역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다.
강진동초 테니스부에서 실력을 키워온 김예율 선수는 사단법인 강진에이스(Ace)테니스 스포츠클럽과의 연계를 통해 훈련해왔으며,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유망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학교, 지역 스포츠클럽, 교육지원청이 함께 뒷받침해온 결과다.
김예율 선수는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이 배우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한국에 돌아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 교육장과, 강진동초 신일섭 교장, 강진에이스테니스클럽 회장, 지도 감독은 “김예율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교육과 스포츠의 균형 있는 성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더 많은 강진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운동부와 지역 스포츠클럽이 협력하는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학생들의 체육 역량을 키우고, 전국과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스포츠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