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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조생종 벼 11일 모내기 시작 … 햅쌀 시장 선점 위한 첫걸음 - 농가 소득 증대 및 햅쌀 시장 선점 위한 선제적 영농 추진
  • 기사등록 2025-04-11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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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1일 포두면 송산리에서 조생종 벼 모내기를 시작하며, 햅쌀의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공영민 군수가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조기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벼 재배를 통해 햅쌀 시장의 선점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전국 평균보다 9일 빠른 11일부터 조생종 벼 이앙을 시작했으며, 올해 총 383ha 규모로 조생종 벼를 재배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8월 초 타 지역보다 약 10일이나 빠른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이앙한 품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조명1호’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정률이 높아 가공 및 소비에 유리한 품종이다. 또한,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쓰러짐(도복)및 수발아에도 높은 저항성을 보여 안정적인 수확이 기대된다.


특히, 밥맛이 뛰어나고 도정률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모내기 시연을 마친 후, “이번 조생종 벼 모내기가 고흥군이 햅쌀 시장을 선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가 묘판을 옮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생종 벼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육묘용 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영농 기자재를 적기에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벼 재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모내기 및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 지도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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