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공정원)는 10일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부녀순찰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락철 특별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외국인 치안봉사단 합동순찰대(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번 합동순찰은 범죄위험도 예측시스템(Pre-CAS)의 빅데이터를 활용, 지역 내 취약지역인 근린공원, 전통시장, 게임 및 풍속업소 주변, 외국인 밀집지역 등을 살펴보고 문제 중심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치안봉사단은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는 공용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을 하며 주민의 안전을 살피는 순찰을 전개하는 등 앞으로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체 치안 활동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외국인 치안봉사단 합동순찰대가 순찰에 나서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있다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생활 속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범죄피해신고 창구 역할 등 치안활동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범죄피해 상담사 및 통역요원 등 이들의 능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고유영역의 참여 치안을 전개하고 있다.
공정원 경찰서장은 “범죄 취약지 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중심 치안을 발굴, 개선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좋은 고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전하며 지역 안전을 위해 야간 범죄예방 순찰 등으로 헌신해 준 치안봉사단에게 “결혼이주여성 등 관내 외국인의 안전과 치안질서 유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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