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동계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한 광주․전남 20,730여명(88천 필지)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직불금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상품목 재배 여부, 농지 형상·기능 유지 여부 등 준수사항을 실천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 전략작물 직불금: 밀, 콩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
** 전략작물 대상 품목: 맥류, 두류, 서류, 잡곡류, 깨류, 가루쌀, 사료작물 등
전남 농관원은 올해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 단가 및 대상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 농지 전체의 50% 이상을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하고, 특히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지와 신규 신청 농지는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 (단가 인상) 밀 50만원/ha → 100, 하계 조사료 430 → 500 / (품목 추가) 깨, 트리트케일
점검결과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않거나 대상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등의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직불금이 미지급된다. 특히, 휴경 농지나 시설 설치 농지는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 농관원 이남윤 지원장은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품목 및 단가가 확대된 만큼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니, 농업인들은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급요건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