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늘봄학교 인프라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안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모두가 원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맞춤형 수업(영재큐브, 웹툰교실)을 확대 운영하고자 권역별(보성읍, 벌교읍) 늘봄학교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하여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읍지역(보성초, 보성남초, 벌교초) 이외 13개 초등학교가 전학년 대상 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학생수 40명 이하 소규모학교로 권역별 거점늘봄센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늘봄학교에도 공동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학교장 대상으로 6일 사전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학교 밖 배움터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여 2개권역(보성읍, 벌교읍)으로 운영 후 모니터링과 만족도 평가단계를 거쳐 2학기는 권역을 좀 더 세분화하여 강사가 찾아가는 방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늘봄학교 권역별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생 이동에 따른 차량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임차버스를 활용하여 차량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학교지원팀에서는 우수한 강사와 프로그램 운영에 한계가 있는 열악한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학생·학부모·지역민 모두가 원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요구에 저학년 성장과 발달에 맞는 재미있는 프로그램 제공과 고학년 대상 사교육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미래역량함양, 진로탐색 등 양질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다.
권순용 교육장은“보성지역에 적합한 늘봄학교 모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가정에서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늘봄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