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청년 기업을 발굴·인증하여 청년들의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기업 인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기업소득 인증 사업’은 청년기업 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육성 및 지원사업에 우선·우대 지원 등 선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정책은‘순천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년 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 대표로서 관내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청년기업인증을 통해 순천시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우대·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3년마다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는 인증받은 기업에 대해 이자지원사업에서 융자금을 5억에서 7억까지 확대하고, 이자지원율을 4%에서 4.5%까지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 기술 및 창업 공간 등의 지원, 제품의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 수출 촉진과 경쟁력 강화, 수출 기반조성 및 활성화 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에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라남도에서 인증받은 순천시 청년기업에 대해서는 우리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인정하여 기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청년 인증을 바라는 기업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2025년 순천시 청년기업 인증사업’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접수 또는 신성장산업과에 방문하여 연중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기업의 발굴은 순천시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소중한 기회”라며,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통해 청년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