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국내 수산식품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 지난달 28일 운영 선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관계자, 목포시의회 송선우 관광경제위원장, 한국김수출협회 최민순 부회장 등 지자체 및 김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운영 선포를 통해 지역 수산식품산업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KOLAS 인정으로 수산식품 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KOLAS 인정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산하 116개국 인정기구 간 상호 인정되므로, 수출기업들이 해외에서 추가 시험 없이 센터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를 활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KOLAS 인정 획득은 목포의 수산식품산업이 국제적인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수산식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이번 KOLAS 인정을 바탕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수출 맞춤형 시험 지원 ▲신뢰도 높은 시험·분석 서비스 제공 ▲국내외 수산식품 기업과의 협력 확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험 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