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지난 2월 28일 2025년 면단위 지역교육 유공자에 대한 교육장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변정빈 교육장(오른쪽)이 정우성 선생님께 감사장을 전달후 기념촬영(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면단위 지역교육 유공자 교육장 감사장을 수상한 아름 학원 정우성 선생님은 경남 진주에서 연고 없는 전남 나주 봉황면에서 지난 5년간 아름 학원을 운영하며,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생들의 학습력 제고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이같은 정우성 선생님의 노고를 전라남도나주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권시종 위원장이 발굴했고, 변정빈 교육장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나주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우성 선생님은 수상소감을 “면단위 지역에 재능 있는 아이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막상 개인사정으로 학습장을 지속 운영을 못해 떠나는 상황이라 마음이 좋지 않지만, 다행히도 전라남도나주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권시종 위원장과 전국참교육학부모회 나주지회 김요안 회장, 나주신협 최길주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 단체들이 뜻을 모아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 교육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빛가람동과 면 지역간 교육격차인데 지난 5년간 우리 정우성 선생님의 희생과 봉사는 우리 지역의 교육력 제고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후로도 나주와 깊은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