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26일 학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영암이 좋아요 어린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5월 영암어린이날 프로그램 의견 수렴 등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이 간담회에는 초등학생을
포함 보호자, 보육·아동복지시설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간담회 참석 영암 어린이들은 포스트잇으로 ‘영암이 좋아요’의 이유를 말했다. 이중 ▲축제가 많아서 ▲월출산이 있어서 ▲특산물이 많아서 ▲무료 버스가 있어서 등의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영암어린이날 열리면 좋겠는 프로그램으로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퀴즈쇼 △마술공연 △미니운동회 △직업체험프로그램 △댄스배틀 등을 제안했다.
‘세븐틴’ ‘G드래곤’ ‘에스파’ 등 아이돌을 초대하자는 의견도 나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암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받은 어린이들의 의견을 영암어린이날 프로그램에 반영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어린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다.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도록 의견수렴의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