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지난 24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지부장 윤흥배)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보성군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우협회 정기총회, 축사 화재예방 교육, 김철우 보성군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계획 및 축산업 현안이 논의됐으며, 회원들은 보성군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권역별 공동퇴비장 지원, 최근 3년간 사료 가격 폭등에 따른 소규모 농가 대상 지원 확대를 전 농가로 확대하는 방안, 초우량 암소 송아지의 관외 반출 제한 및 송아지 구입 지원 확대, 동계 조사료 제조 및 운송비 지원 확대, 소 구제역 등 공수의 예방접종비 지원 기준을 현행 50두 미만에서 100두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도출된 건의사항은 관련 법령 및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별 강연에서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현황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결핵병 유행에 따른 보성군의 근절 대책 등 농축산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며 농축산업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고품질 한우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한우 인공수정료 지원,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지원, 구제역 예방 지원, 한우 ICT 융복합 확산사업, 송아지 폐사율 저감제 지원, 한우 등록 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