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2024년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를 관내 6개 초·중학교에 파견해 총 2,672명의 학생이 참여한 중국어 및 일본어 교육과 문화체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함평군과 지역 교육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언어적·문화적 전문성을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에도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4개 학교에서 신청하여 3월부터 개강을 준비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사회로의 시대적 흐름 속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외국어 학습 기회를 확대하여 청소년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함평군가족센터(061-324-5431)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정과 지역 주민이 조화롭게 통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