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번 주 및 다음주 날씨 전망

주말까지 날씨 전망?(모레 오전~글피 새벽 해안 중심 비, 내륙까지 확대 가능성, 평년보다 높은 기온)

저기압이 통과하고 오늘(13일)과 내일(14일)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15일)는 이동성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지고 남쪽에서 저기압이 일시 북상하여 영향을 줌에 따라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전남해안에 모레 오전부터 글피(16일) 새벽까지 내리겠고, 5～1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남쪽저기압 북상정도에 따라 강수구역이 광주와 전남으로 확대되고, 전남북동부지역으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은 오늘(13일)부터 글피(16일)까지 아침기온은 –4～4도, 낮 기온은 7～13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1～3도가량 높겠습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곳에 따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사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날씨 전망(대륙고기압 영향 겨울추위)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많거나 맑겠습니다. 기온도 평년보다 3～5도 정도 낮아지며 겨울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5～0도, 낮 기온은 3～8도가 되겠습니다. 

해상 날씨 전망(다음 주 전반적인 높은 물결 유의, 16일 밤~18일 오후 풍랑특보 가능성)

해상에서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16일(일) 밤부터 물결이 점차 높아져서, 18일(화) 오후까지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한, 다음 주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에 특보가 해제된 후에도 물결이 다소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역민 당부사항(기온 상승으로 인한 지반 약화･얼음깨짐 등 안전사고 주의)

주말까지 기온이 상승하면서 얼어있던 지반이 약화되며 낙석과 강･하천･호수 등 얼음깨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