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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농식품부와 손잡고 문화이모작 사업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10-07-03 1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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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조용한 한옥마을 인량리가 한 달에 한 번 젊어진다.

젊은 대학생들이 ‘농촌문화기획단’을 구성하여 농촌의 어르신과 손자손녀를 맺어 문화 효도를 하는 ‘1가 1손’캠페인이 진행되는가 하면, 한 달에 한 번씩 마을 곳곳을 배경으로 주민과 예술인이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가 손잡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문화이모작 사업의 일환입니다.

영덕군 사업의 총괄기획을 맡은 류재현 프로젝트 매니저(상상공장 대표)는 “고령화로정체된 농촌마을의 문화적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하여 우선 대학생들의 젊은 활력으로농촌에 문화의 물꼬를 트고, 점차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농촌문화를 되살리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인구 고령화문제가 심각한 농촌마을의 상황을 역설적으로 활용하여 어르신이 직접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젊은 세대와 나누며, 낡고 버려진 고택을 손보고 ‘한옥길’로 연결하여 더욱 농촌다운 농촌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주민과 마음을 트는 자리로 대학생 농촌문화기획단의 여름철 문화선물이 7월 3일(토)펼쳐진다.‘한여름의 문화산타’라는 이름으로 강강술래 공연, 고택음악회(오봉종택), 주민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배달하며 담소를 나누는 ‘유모茶방’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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