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월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2025년 나주형 공동교육과정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나주 관내 자립형 공립고 3교와 KISA는 2024년 하반기부터 교육발전특구 과제로 지정된 ‘공공기관과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하고, 2025년 1월 7일부터 17일까지 총 34차시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해당 과정은 서울 청사를 방문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을 면담하고, 네이버와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국내 유수 기업을 탐방하는 등 참여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공동교육과정을 위해 기획단계부터 전 과정 운영에 참여한 매성고등학교 이창섭 교감은 “현장 전문가와의 만남이 해당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학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상중 원장에게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초·중·고 학교 교육과정을 결합한 나주형 공동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를 위해 공공기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상중 원장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젊은 직원들도 나주에서 아이를 키우는 나주교육공동체의 일원이라며, 나주 교육환경 개선은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직원들에게도 좋은 복지가 될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공동교육과정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참여 범위를 넓혀 가자"고 제안했다.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시상식에 참여한 나주고등학교(교장 강대창) 오승아 학생은 "체험형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통해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며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와 KISA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형 공동교육과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주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의 질을 한층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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