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24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주교육의 일환으로 국립나주박물관(관장 김상태)과 「나주 의(義)+온(溫 )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나주 의(義)+온(溫 )교육」 은 나주 학생들이 삼한시대부터 이어온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나주 의병정신과 학생운동을 계승하며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 모델이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박물관은 나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주교육지원청과 국립나주박물관은 지난 2015년부터 '마한역사문화여행-박물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2024년에는 연간 81회, 2천800여명의 유·초·중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2025년에는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국립박물관장과 함께하는 투어와 연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권역별 프로젝트 운영 △지역사 연구 교사 동아리 및 도서발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전문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
변정빈 교육장은 "그동안 양 기관은 각별한 협력을 통해 국립박물관과 지역교육청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어왔다. 나주국립박물관을 활용해 나주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박물관 김상태 관장은 "2025년에는 학교와 매칭 확대를 위해 ‘매개자 교육’으로 학교 관리자 및 교직원에 대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고 교육적 의미를 더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6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