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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극조생종 복숭아 경쟁력 강화 위한 협력 다져 - 고흥명품복숭아영농조합법인 정기총회 개최
  • 기사등록 2025-01-22 1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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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 과역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1일 고흥명품복숭아영농조합법인 정기총회가 개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의 축사 광경(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총회에서는 법인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결산 보고와 함께 극조생종 복숭아의 품질 향상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회원들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고흥명품복숭아영농조합법인은 2012년도 설립돼 복숭아 재배 참여 농가 수와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94 농가가 48ha의 규모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극조생종 재배에 적합한 기후조건으로 다른 지역보다 5일~10일 빠르게 출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고흥군은 최근 3년간 과역면 법인과 회원들에게 재배용 봉지, 방풍망, 관수시설, 농기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5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도와왔다. 앞으로는 조생복숭아를 유자와 버금가는 명실상부한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고, 재배면적을 10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과역면 노지산 극조생복숭아가 고소득 과수로서 유자 못지않게 고흥 특산품으로 거듭나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도 복숭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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