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군, 군민 모두에 1인당 30만 원씩 지원 … 민생경제회복 위해 -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해 182억 원 마련,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예정
  • 기사등록 2025-01-22 13:29:05
  • 수정 2025-01-22 15:08:1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국내외 정치·경제적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 자격 취득자도 포함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상자는 약 6만 5백여 명으로, 총 18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재원확보를 위해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경상경비를 절감해 재원을 마련하고, 2월 중 신속히 추경을 편성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고흥사랑상품권(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정책수당)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주유소와 마트를 비롯해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가맹점을 포함한 관내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2천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군민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번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제회복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총 54억 원을 소상공인 지원 등에 긴급 투입했으며, ‘민생안정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해 1월 한 달간 누구나 1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해 260억 원 규모의 고흥사랑상품권 유통을 통해 관내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59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언노운바이브아트페어 Zenakim 초대작가로 참여 성료
  •  기사 이미지 하얀 눈으로 덮인 담양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길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해맞이객 2만 명 북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