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군 녹동현대병원(정형외과 전문의 백인규 박사)의‘녹현 의료자원봉사단’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동현대병원은 군 관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 2023년 3월 직원들로 구성된 ‘녹현 의료자원봉사단(아래 녹현봉사단)’을 구성하고 매주 화요일 군내 의료시설과 동떨어진 외진 마을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녹현 봉사단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통해 관절 통증의 원인 설명과 상담, 관절에 좋은 운동방법, 건강검진 설명, 무료 영양제 제공 등 의료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녹현봉사단은 지난해 말까지 1년 9개월여 동안 84회(99개마을)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4,000여명에게 총 7억 8천여만원(영양제, 관절 주사제, 답례품 등) 상당의 무료 진료혜택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많은 군민에게 큰 무료진료 혜택을 줄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백인규 원장의 각별한 지원아래 군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원무실장을 비롯한 지원실장, 간호부장, 외래팀장, 홍보팀장, 중앙공급실 팀장, 재활치료팀장 등으로 구성된 녹현의료봉사단의 군민사랑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오랜기간 동안 봉사활동이 가능한 것’이라고 병원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순회무료진료반이 방문했던 남양면 선정마을 박영대 이장은 “주민분들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들이 멀어져 가고 있는데 이렇게 오지마을인 우리마을까지 의료진 분들이 방문해서 건강 삼담도 해주고 좋은 영양제와 건강검진의 필요성에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니 이장으로써 너무 기쁘고, 주민 모두 너무 감사해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두원면 반산마을 김용구 이장은 “녹동현대병원에서 순회 봉사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마을은 언제 방문할지 기다리던 차에 오는 1월 21일 방문하신다는 연락이 왔을 때 무척이나 기뻤다”면서 “녹동현대병원 봉사활동을 경험한 마을들에서 봉사활동에 나오시는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고, 대표 원장님께서 직접 우리 마을에 오신다고하니 더욱 기대가 크다”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녹현봉사단은 새해 들어서도 지난 7일은 도양읍 북촌마을, 14일에는 대서면 장선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 실시했고 오는 21일에는 두원면 반산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한 다음 구정연휴 이후에도 계속해서 순회 의료봉사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병원장인 백인규 박사는 “고흥군의 515개 마을을 순회하려면 한 달에 4~5개 마을을 방문하더라도 10년정도가 걸릴 것 같다”라며 “고흥군의 모든 마을을 순회하며 봉사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올해도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녹동현대병원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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