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아이디어는 있지만 경영할 장소를 찾지 못하는 기업, 풍부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나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활용할 수 없는 농가가 있다. 양 당사자가 가진 것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Pitch Up!(피치 업!) 프로젝트가 영국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잉글랜드 남부 해안에 있는 햄프셔에 있는 킹스 크레아 에스테이트 농장(King's Crea Estate Farm)의 팀 메이(Tim May)에 의해 시작되었다. "No Tools, No Ideas(도구가 없으면 아이디어도 없다)"라는 개념에 기반하여 농부는 사회에 더 나은 폐쇄 루프 시스템(loop system)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피치업(Pitch Up!)은 스코틀랜드에서 콘월에 이르기까지 유기농 및 재생 농업에 종사하는 여러 농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 년에 한 번씩 기존 및 신생 기업을 초대하여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부산물이나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활용한 공간 임대를 재활용 지향적인 커뮤니티 만들기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이나 기업을 위해 임대하고,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중시한다는 점이다.
피치 업! 설립자 메이(May)가 운영하는 농장인 킹스크레아 에스테이트(Kingscrea Estate)는 이미 많은 회사에 소유하고 있는 것을 제공했다. 그중 하나가 "이동 착유 서비스"이다. 메이로부터 자체 토지와 450마리의 젖소를 공급받은 이 회사는 젖소를 번갈아 가며 방목하면서 유기농 우유를 생산한다.
또한, 유기농 농가 단체가 소유한 광대한 농지를 팝업 스토어와 마켓을 개최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고기와 빵을 판매하거나, 생물 활성제를 개발하는 회사의 가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기업과 농민 간의 파트너십은 이윤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농부들은 목초지, 유기농 우유, 귀리, 곡물, 동물 가죽, 짚 및 양모를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기업가들의 의견을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이 있는 한 누군가의 '잉여'는 누군가의 '자원'이 된다. 그리고 그들은 작은 지역 단위로 교환 할 수 있다. 농가가 요구하는 순환형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 기업이 늘어나면 앞으로 사이클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영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농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일손 부족이 심화된 것과 함께 유통환경변화로 인해 기존 방식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나라 농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자료출처]
余った土地で事業やってみない?英国の農家と企業のマッチングプロジェクト「Pitch Up!」(https://ideasforgood.jp/2024/11/26/pitch-up-uk/)
‘No gear, all the ideas’: the farming collective offering up land to sustainable businesses(https://www.positive.news/society/no-gear-all-the-ideas-farming-collective-offering-land-sustainable-busin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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