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에서는 고흥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36명에게 봉사장학금을 지급하며 소록도에서 평생을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지역 사회에 전파했다.
이번 봉사장학금 사업은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2월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3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약 1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고흥교육지원청은 학생 추천과 행정적 지원 등을 담당하며 장학금 지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
장학금을 받은 영남초등학교 6학년 김○○ 학생은 “이번 봉사장학금을 받으면서 나눔의 가치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제 주변에서부터 작은 도움을 실천하며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권형선 교육장은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이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봉사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며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장학금 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넘어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봉사장학금은 지역 내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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