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대한민국 청년유림회는 13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림회는 이날 오후 광주 남구 구동 광주향교에서 연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의지로 만들어진 헌법을 무시한 이 사태를 국가 수장이 주도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직자의 도리는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데 있다"며 "하지만 책임감이 결여된 일부 고위 공직자들의 행태로 민주주의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법·민의를 거스른 불법적 행위인 비상계엄에 대해 책임을 묻는 투쟁을 이어가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 자진해서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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