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올해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선발 예정 인원 4천863명을 훨씬 넘는 5천82명이 지원했으며, 기준 미달자와 포기자를 제외한 4천949명을 최종 선발해 참여를 확정했다.
올해 사업예산은 전년 대비 국비 약 30억 원이 증액된 총 169억 원에 군비 18억 원이 추가 투입됐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실현하려는 고흥군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참여자 확대는 물론 사업의 질적 향상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8일부터 10일까지 3개 수행기관에서 워크북을 활용한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13일부터 공식 활동이 시작되며, 참여 어르신들은 다양한 일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실현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 2시 고흥문화회관에서 통합발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참여 어르신들과 노인일자리 3개 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고흥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다짐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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