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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의 해,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비상해 볼까 -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 조망하며 도전과 자유의 기쁨 만끽
  • 기사등록 2025-01-06 1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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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양시가 지혜와 변화, 성장을 상징하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높이 비상할 것을 제안했다.


을사년은 60간지의 42번째로 청색의 ‘을(乙)’과 뱀을 뜻하는 ‘사(蛇)’를 상징하는 푸른 뱀, 청사(靑蛇)의 해이며 예로부터 도전과 발전의 기회가 넘치는 해로 여겨져 왔다.


광양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도전과 자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짚와이어다.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활강 4라인 규모로 활강하듯 빠르게 내려가는 속도가 특징이며 모노레일, 해상보도교, 섬 정원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므로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모노레일 탑승지(진월면 망덕길 159)가 있는 망덕포구로 가야 한다.


깎아지른 280m 구간을 오르내리는 모노레일은 포구의 절경과 아찔한 쾌감을 선사하고 출발대에 서면 맑은 섬진강과 포구 너머로 푸른 남해안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좌우 회전이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하네스를 착용한 후 이윽고 출발 신호가 떨어지면 짙푸른 바다 위를 무한한 자유와 전율을 온몸으로 느끼며 활강하게 된다.


도착점인 배알도 수변공원을 거닐다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여백의 미가 백미인 낭만플랫폼 배알도 섬 정원에 닿고 다시 별헤는다리를 건너면 낭만 가득한 망덕포구에 이른다.


포구에는 일제강점기 한글로 쓴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장소성, 정병욱과 윤동주의 도탑고 신실한 우정, 윤동주의 시 정신을 기리는 조형물이 곳곳에 서 있다.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단순한 활강 레포츠에 그치지 않고 수변과 섬, 포구를 잇고 이야기가 풍부한 인문 지도를 완성하며 메마른 감수성을 충전시켜 준다. 


광양 짚와이어 이용료는 일반(19세 이상) 2만 5천 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 원, 13세 이하는 1만 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정상가에서 10% 할인된다. 광양시민, 명예시민은 대상별 정가에서 각각 50% 감면되며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 할인된다. 


모노레일은 편도 1천 원, 왕복 2천 원이며 광양시민과 명예시민은 50%,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 각각 감면된다.


다만, 짚와이어 특성상 신장 140cm 이상, 체중 45kg 이상 105kg 이하의 신체조건이 요구되며 당일 관제시스템에 따라 운영 여부가 결정되므로 전화(061.772.8980) 또는 광양 짚와이어 누리집(http://www.gwangyangzipwire.com)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탁 트인 바다 조망과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무한한 자유를 만끽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기운을 붙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을 비롯해 윤동주의 시 정신과 정병욱의 거룩한 우정을 엿 볼 수 있는 망덕포구를 거닐며 희망차고 의미 있는 새해를 계획해 보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개장 기념 탑승 후기 SNS 이벤트가 기상 악화에 따른 미운행 발생으로 이달 말까지 연장된다.


최대 5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광양관광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자신의 SNS 후기를 현장의 배너 또는 광양 문화관광 누리집 팝업창의 QR코드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평가 기준에 따라 1등, 2등, 3등 각 1명에게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각각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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