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관내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37가정 171명이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중언어 교육사업은 직접교육과 가족코칭으로 나뉘며, 직접교육은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모의 언어를 배우고, 가족코칭은 결혼이민자들이 자녀의 모국어 향상과 모와의 의사소통 향상을 높이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이중언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했고, 캄보디아 2가정은 별도 가정방문을 통해 10회기 운영했다.
또한 2025년에 이중언어 직접 교육에 참여 의사가 있는 예비 14가정 4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위해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부모의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번 이중언어 교육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에 4~6세 유아들이 베트남어로 동요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고, 중국어반 학생 12명 중 10명이 YCT 청소년 중국어능력시험 1급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자 김○○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모국어를 배우며 교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특히, 아이가 자신감을 얻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관계자는 “이중언어 교육은 다른 나라 문화의 유연성과 열린 태도를 지향하고 자녀들이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2025년에도 중국어 자격증반을 지속 운영하고 베트남어 초등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