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고] 청소년 사이버 도박,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보성경찰서 경무계 순경 양성빈
  • 기사등록 2024-12-24 11:13:0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요즘 청소년들이 사이버 도박에 빠지는 일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불법 도박 사이트나 게임들이 그 원인이다. 처음엔 단순한 재미로 시작하지만, 점점 돈을 잃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학업이나 가정생활까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왜 심각한 문제일까? 청소년들은 아직 스스로 조절하는 힘이 약하다. 그래서 작은 호기심이 큰 문제로 번지기 쉽다. 더 심각한 건, 이런 도박 사이트가 개인정보를 악용하거나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우리 모두가 할 일이 있다.


첫 번째는 가정에서의 관심이다. 부모님이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살피고, 도박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학교의 역할이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사이버 도박이 얼마나 위험한지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단순히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왜 위험한지 알려야 한다.


세 번째는 지역사회와 경찰의 협력이다. 경찰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단속하고, 청소년 예방 교육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 문제는 단속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공해야 한다.

 

사이버 도박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40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만희 총회장이 전한 뜨거운 계시 말씀의 열기, 평화의 섬 제주에 전파돼
  •  기사 이미지 눈 내리는 함평 엑스포공원 빛 축제 설경
  •  기사 이미지 서구 아카데미, 김제동 초청 '내말이 그말이에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