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 광덕고등학교는 오는 26일 교내 비전홀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혜정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학교의 자율적 교육활동인 ‘1919 나라사랑 교육과정’ 주간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신혜정 작가는 기후 대응 비정부단체에서 환경활동가로 일하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만2천500㎞에 달하는 유라시아 대륙을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자전거 여행에 도전한 여정을 담은 ‘이토록 우아한 제로 웨이스트 여행’을 출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에서 깨달은 세 가지 연결’을 주제로 2시간 동안 학생,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신혜정 작가는 “나와 다른 것을 적으로 간주하고 가르며 갈등하는 시기에, 학생들과 연결에 대해 나누고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덕고등학교 임도윤(1학년) 학생은 “평소 환경보호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제로 플라스틱 운동을 실천하면서 자전거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여행이 궁금해 강연에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덕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매 학기 마지막 주에 학교의 자율적 교육활동인 ‘1919 나라사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독서 기반 융합 프로젝트인 ‘더불어 사는 사람’, 2학년은 교과 융합 프로젝트인 ‘지구를 위한 시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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